01보장은 키워드를 고르는 쪽이 유리한 구조입니다
“1페이지 10개 키워드 보장”이라는 문장 자체에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그 10개가 무엇인지 모르면 약속의 크기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순위를 약속하려면 순위가 나오는 키워드를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검색하는 사람이 적은 키워드일수록 경쟁이 없어 1페이지에 올리기 쉽습니다. 즉 보장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과 환자를 데려오는 가장 좋은 방법이 서로 다른 방향을 봅니다.
그래서 원장님이 확인할 것은 “몇 위를 보장하는가”가 아니라 “어느 키워드에 걸린 보장인가”입니다. 계약서에 키워드 목록이 없다면 그것부터 요청하세요. 목록 없는 보장은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02계정 없이 30초로 거르는 방법
정확한 숫자를 보기 전에, 명백히 비어 있는 키워드는 검색 한 번으로 걸러집니다. 보장 키워드를 네이버 검색창에 그대로 쳐 보세요.
- ✓치는 도중 자동완성에 안 뜬다 —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 표현입니다
- ✓결과 아래 연관검색어에 안 나온다 — 마찬가지 신호입니다
- ✓파워링크(광고)가 하나도 안 붙는다 — 돈을 낼 만한 수요가 없다고 다른 광고주들이 판단한 자리입니다
03월간 검색수를 직접 보는 방법
네이버 검색광고의 키워드도구에서 무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가입과 조회에는 비용이 없고, 광고를 만들지 않으면 과금되지 않습니다.
- ✓① 네이버 검색광고(searchad.naver.com)에 병원 명의로 가입합니다
- ✓② 상단 메뉴에서 도구 → 키워드도구로 들어갑니다
- ✓③ 보장 대상 키워드를 그대로 입력합니다
- ✓④ 결과의 월간검색수에서 PC와 모바일을 더합니다

04숫자는 혼자 보면 안 되고 나란히 놓고 봐야 합니다
월간 검색수에 “이 이상이면 좋다”는 절대 기준은 없습니다. 진료권이 넓으면 크게 나오고 좁으면 작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대신 같은 진료권의 대표 키워드를 함께 조회하면 크기가 보입니다.
예를 들어 보장 키워드와 함께 「지역명 + 진료과」 형태의 대표 키워드를 같은 화면에서 조회합니다. 보장 키워드 열 개를 다 더해도 대표 키워드 하나에 못 미친다면, 그 보장이 무엇을 약속하고 있는지 다시 봐야 합니다.
병원 검색은 모바일 비중이 큽니다. PC 숫자만 보면 실제 수요보다 작게 보입니다. 반드시 두 값을 더해서 보세요.
05검색량이 있어도 걸러야 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숫자가 붙어 있어도 약속으로서는 값이 없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목록에 아래 세 가지가 섞여 있는지 보세요.
- ✓병원 이름이 들어간 키워드 — 자기 병원 이름으로 상위에 나오는 것은 원래 되는 일이라 보장의 값어치가 없습니다
- ✓광고 영역을 1페이지로 부르는 경우 — 파워링크는 비용을 내면 누구나 들어갑니다. 계약서의 “1페이지”가 광고 영역을 포함하는지 확인하세요
- ✓지나치게 긴 조합 — 문장에 가까울수록 검색수는 급격히 떨어집니다. 개수를 채우기 쉬운 자리입니다
06숫자를 확인한 뒤 물어야 할 네 가지
네 가지 모두 계약 전에 서면으로 받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측정 조건은 나중에 가장 자주 다투는 항목입니다.
- ✓보장 키워드들의 월간 검색수 합계는 얼마입니까
- ✓계약서의 1페이지는 광고 영역을 포함합니까
- ✓순위는 어떤 조건에서 측정합니까 — 로그인 여부·지역·기기에 따라 결과 화면이 달라집니다
- ✓보장에 미달하면 어떻게 됩니까 — 환불인지, 기간 연장인지, 키워드 교체인지
07보장이라는 방식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검색량이 확인된 키워드에 걸려 있고, 측정 조건이 적혀 있고, 미달했을 때 무엇을 하는지 정해져 있다면 정상적인 계약입니다. 대행사가 위험을 나눠 지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셋 중 하나라도 비어 있는 보장입니다. 그리고 비어 있는지 여부는 위의 조회 한 번으로 확인됩니다.
